"[쿠키 정치] 우리 군의 북한 핵 사용 징후 포착 시 선제타격 의지에 대해 북한이 “가소로움을 금할 수 없다”며 되받았다.

북한의 대남 선전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8일 논평을 통해 “동족에 대한 적대의식과 전쟁광증에 환장이 됐다고 해서 이렇게 무지스러울 수 있겠는가”라며 “남조선 괴뢰들은 아직도 우리를 몰라도 너무도 모르고 그들의 몸값 역시 가늠할 줄 모른다”고 비난했다.

또 “괴뢰 호전광이 너무 쉽게 전쟁감수나 선제타격을 올렸지만(거론했지만) 그들은 진짜 불맛, 진짜 전쟁맛이 어떤 것인지, 우리(북한) 군의 단숨에 공격정신이 어떤 것인지 몸서리치게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우르 군의 정승조 합참의장은 지난 6일 열린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북한의 핵 사용 징후 포착 시 전쟁을 감수하고 선제타격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단호하게 “그렇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우리민족끼리’는 “전쟁 폭언을 일삼는 극악한 민족반역의 무리들과 더이상 말이 통할 수 없다는 것이 너무 응당하다”고 경고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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