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세이프? 김병현 보복!”… 박근영 심판 오심 와글와글

기사승인 2013-06-15 19: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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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세이프? 김병현 보복!”… 박근영 심판 오심 와글와글


[쿠키 스포츠] 프로야구 LG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도중 박근영 심판위원의 오심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 야구팬들은 심판을 향해 공을 던진 김병현에 대한 보복성 판정이 아니냐고 의심하고 있다.

논란은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넥센의 경기에서 시작됐다. 0 대 0으로 팽팽하게 맞서던 5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박용택의 3루 땅볼을 넥센 3루수 김민성이 2루로 송구해 아웃시켜 이닝이 종료되는 듯했다.

박근영 2루심은 그러나 1루주자 오지환이 베이스를 먼저 터치했다며 세이프를 선언했다. TV 중계화면을 보면 오지환이 베이스를 터치하기 전 2루수가 공을 먼저 잡는다.

넥센 선발 나이트는 3루주자가 득점하자 흥분해 강하게 항의했고, 넥센 코칭스태프도 나와서 항의했지만 결과는 뒤집히지 않았다.

팽팽하던 경기는 이 판정으로 순식간에 LG쪽으로 기울었다. 밀어내기와 이병규의 만루홈런 등으로 LG가 5회말에만 8점을 득점했다. 넥센은 결국 0 대 9로 패했다.

야구팬들은 게시판 등에서 지난 12일 넥센의 김병현이 심판 판정에 불만을 갖고 심판을 향해 공을 던진 것에 대한 보복 아니냐는 의심을 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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