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김사랑 L호텔 9월 결혼” 루머 급속확산… 소속사 “거짓말”

기사승인 2013-06-14 09: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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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김사랑 L호텔 9월 결혼” 루머 급속확산… 소속사 “거짓말”


[쿠키 연예] 축구스타 박지성(32·QPR)과 배우 김사랑(35)이 오는 9월 결혼한다는 내용의 루머가 SNS를 타고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김사랑 소속사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4일 새벽부터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에서는 L호텔 직원의 말을 인용해 두 사람이 결혼을 확정했다는 글이 나돌았다.

해당 글에는 “조금 전 박지성 김사랑이 L호텔 (결혼식) 예약자 명단에 올라왔답니다. 9월에 결혼 확정이라고 하네요”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또 다른 유명 커뮤니티에서는 “박지성과 김사랑이 결혼을 약속하고 9월 결혼하기로 했다. 이 예언은 앞으로 성지가 될 것”이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 두 사람의 결혼설에 힘을 보탰다.

박지성과 김사랑에 얽힌 열애설은 그동안 숱하게 나돌았다.

2011년 김사랑이 박지성과 영국에서 함께 화보를 촬영하면서 스캔들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김사랑은 당시 인터뷰에서 “박지성은 알고 보면 귀여운 남자”라고 말했다. 김사랑은 또 “축구경기 할 때는 강렬한 모습을 많이 보여 주지만 또 평상시에는 또 부드럽고 편안하고 그런 이미지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해 박지성에 대한 좋은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열애설을 넘어 두 사람이 결혼한다는 루머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도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두 사람이 결혼한다는 정보가 나돌았다. 박지성의 부친은 “며느리로 연예인은 절대 안된다”고 인터뷰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김사랑 소속사는 이번 결혼설에 대해 강력히 부인했다. 한 관계자는 국민일보 쿠키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절대 사실이 아니다. 터무니없는 소리”라고 말했다.

L호텔측도 “9월 결혼식 예약자 명단에 두 사람의 이름이 없다”고 확인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이은지 박요진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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