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될 것”…‘어나니머스’ 이스라엘에도 선전포고

기사승인 2013-04-06 1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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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지구촌] 최근 ‘우리민족끼리’를 비롯한 주요 북한 관련 사이트를 해킹한 국제 해커집단 ‘어나니머스’가 이스라엘에도 ‘사이버 선전포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컴퓨터 시스템 담당자들과 보안 전문가 등에 따르면 이번 주말에 이스라엘 웹사이트들을 마비시키겠다고 공언해온 팔레스타인에 우호적인 해커들이 날짜를 오는 7일에 공격을 감행할 계획이라고 위협했다.

4월 7일은 이스라엘의 홀로코스트 기념일 전날이다.

이 해커들은 자신들이 어나니머스 소속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이번 공격이 단일 국가로는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공격 대상은 이스라엘 정부와 은행, 학교, 기업 등의 웹사이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 인터넷협회는 핫라인을 개설하고 지속적인 웹사이트 업데이트를 통해 이들의 공격에 대비하고 있다.

또 인터넷 이용자들을 상대로 공격시 대처방법과 보호방법에 관한 지침 등을 공개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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