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논란 ‘조선미녀삼총사’측 “왜색적 묘사 의도 없다”

기사승인 2013-04-10 12:35:01
- + 인쇄
포스터 논란 ‘조선미녀삼총사’측 “왜색적 묘사 의도 없다”


[쿠키 영화] 액션사극 ‘조선미녀삼총사’의 포스터가 왜색논란에 휩싸였다.

‘조선미녀삼총사’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왕실을 전복하고 권력을 잡으려는 세력에 맞선 미녀 삼총사의 활약상을 담은 작품으로 하지원과 강예원, 가인 등이 출연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최근 영화의 포스터가 공개된 후 왜색논란에 휩싸였다.

출연진들의 민소매, 핫팬츠 등의 의상에 화려하게 치장한 머리 모양이 영화 속 배경인 조선과 맞지 않고 마치 일본 만화에서나 나올 법하다는 의견이다.

이에 대해 영화사 측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논란에 당황스럽다”면서 “퓨전사극이기에 동양적 색채에 현대적 요소를 가미한 것이다. 왜색적인 묘사를 의도한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작품은 오는 5월 개봉예정이었으나 CG업체가 변경되면서 후반 작업이 지연돼 올해 하반기에 개봉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인기 기사]

▶ '노리개' 여배우 민지현 "한번쯤 짚어줘야 할 소재"

▶ '장옥정', 색다른 해석과 화려한 색채로 브라운관을 수놓다

▶ 구하라, 일본서 男가수와 프로젝트 그룹을…

▶ '숫자이름녀' 등장…"이0, 전산시스템 이름을…"

▶ 김희선 8년만의 스크린 복귀작은?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