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만에 그라운드 떠난 데이비드 베컴, 눈물 ‘왈칵’

기사승인 2013-05-19 10: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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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스포츠] 잉글랜드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38·파리 생제르맹)이 고별전에서 눈물을 쏟았다.

베컴은 19일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브레스트와의 2012~2013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 후반 37분 교체될 때까지 82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현역 선수로는 생애 마지막 경기였다.

그는 팀 동료의 박수를 받으며 그라운드에서 떠났다. 그도 21년 만의 은퇴에 만감이 교차한 듯 눈물을 터뜨렸다. 경기장을 가득 채운 4만3000여 관중들은 그에게 기립 박수를 보냈다.

파리 생제르맹은 베컴의 고별전인 이 경기에서 3대 1 승리를 거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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