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여대생 살해범, 1월에도 다른 여성 성폭행 시도

기사승인 2013-06-10 09:16:01
- + 인쇄
"
[쿠키 사회] 대구 여대생 살해범 조모(25)씨가 지난 1월 20대 여성을 집으로 유인해 성폭행하려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10일 대구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1월 말쯤 지인의 소개로 술자리를 가진 A씨(21·여)를 대구 북구 산격동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쳤다. 조씨는 사전에 시신유기장소를 잘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 결과 조씨는 지난해 2~4월 시신유기 장소인 경북 경주시 건천읍 한 저수지 인근에서 주차관리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으며 남모(22)씨 살해 후 휴대전화로 시신유기 장소 부근을 검색해 장소를 정한 후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날 조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강간등살인) 등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한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일영 기자

[인기 기사]

▶ 박지성, EPL 팀내 최악의 선수…“우승 경력에도 기여 못해”

▶ 함효주 사망 악플에 분노한 동료 개그맨 “한효주와 비교하다니…”

▶ 안철수·문재인, 이건희 장모 조문 놓고 네티즌 “설전”…왜?

▶ [친절한 쿡기자] 朴대통령의 군수뇌부 오찬…오비이락?

▶ 라오스 탈북 청소년들이 유인 납치됐다니…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