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갑 풀고 도주’ 서울에서 여친에게 전화하다 경찰에…

기사승인 2013-02-01 1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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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수갑에서 손을 빼고 도주한 절도피의자 강지선(30·전과 6범)이 닷새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1일 오전 0시20분쯤 서울시 도봉로 강북구청 인근 공중전화 부스에서 강지선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강지선은 도주 첫 날 만난 여자친구 A씨와 연락을 하다 덜미를 잡혔다.

강지선은 전날 오후 9시20분부터 강북구 일대에서 3차례 공중전화를 통해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건 것으로 알려졌다. 강지선은 평상복 차림에 초췌한 모습으로 검거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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