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과 박지성 족구실력, 의외의 결과 알고보니…

기사승인 2013-07-08 06: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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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과 박지성 족구실력, 의외의 결과 알고보니…


[쿠키 연예] 구자철과 박지성의 족구실력이 화제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에는 축구선수 박지성, 구자철, f(x) 설리가 출연해 아시안 드림컵 대회에 참가할 선수를 뽑는 시간을 가졌다.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족구대결 이었다. 대한민국 축구를 대표하는 박지성과 구자철의 족구 실력수준 얼마만큼 될지 출연진들과 시청자들은 궁금했다. 이후 진행된 경기에서 두 선수는 희비가 엇갈렸다.

먼저 구자철은 다소 긴장한 듯 힘 조절에 실패했다. 찬 공이 경기장 밖으로 나가버리는 등 여러 번 실수가 반복됐고 팀원들에 의해 반강제적으로 응원단으로 밀려났다. 아직 족구가 익숙하지 않은 듯 보였다.


이와 비교해 박지성은 감각적으로 발리슛을 성공시키는 등 족구에 있어서도 국가대표 급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구자철 역시 빨리 적응했다. 이후 다시 경기에 투입된 구자철은 처음과 달리 수준급 족구 실력을 드러내 타고난 축구감각을 보여줬다.

한편 이를 시청한 네티즌들은 “역시 캡틴박, 최고”, “족구도 잘하는 박지성 대박”, “오히려 구자철 선수의 적응력이 놀라운 걸?”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우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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