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에 1억’ 톱여배우, 술자리 시중 몸값 공개 논란

기사승인 2013-02-21 11: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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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에 1억’ 톱여배우, 술자리 시중 몸값 공개 논란


[쿠키 연예] 드라마 ‘신홍루몽’에 출연한 여배우 전원이 연루된 성상납 문제로 시끄러운 중국 연예계가 이번에는 ‘술자리 시중 가격표’가 떠돌아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중화권 언론은 인터넷에 ‘여성 스타들의 술시중 가격표’가 떠돌고 있으며, 구체적인 실명까지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중국 연예계에는 여자 스타들이 드라마나 영화의 배역을 따내기 위해 관료나 투자자의 술자리에 참석해 접대하는 문화가 있으며, 이 자리에서 지급되는 여자 스타들의 ‘술자리 몸값’이 공개된 것이다.

언급된 스타들 중 가장 몸값이 비싼 스타는 영화 ‘적벽대전’에 출연한 린즈링과 ‘황제의 딸’로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자오웨이로 알려졌다. 이들은 무려 1회에 80만 홍콩달러(한화 약 1억여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린즈링의 경우 가장 몸값이 높았을 때 250만 홍콩달러(한화 약 3억5천 만원)까지 받았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린즈링과 자오웨이에 이어 장쯔이는 70만 홍콩달러, 판빙빙과 리빙빙은 65만 홍콩달러, 저우쉰은 60만 홍콩 달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린즈링은 2011년에도 성상납 의혹을 받았다. 당시 중화권 매체들은 린즈링이 유명 재벌, 기획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 등에서 매춘 행위를 했고, 대가로 한화 4억원을 받았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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