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신인감독=대박?…‘더 테러’ 흥행공식 이을까?

기사승인 2013-07-04 16: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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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신인감독=대박?…‘더 테러’ 흥행공식 이을까?


[쿠키 영화] 윤종빈 감독, 나홍진 감독 등 대한민국 대표 흥행 감독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상업영화 데뷔를 하정우와 함께 했다는 것이다.

독립 영화계의 주목받는 감독에서 어느덧 충무로를 대표하는 흥행감독으로 떠오른 윤종빈 감독은 ‘비스티 보이즈’를 시작으로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와 현재 촬영중인 영화 ‘군도’까지 그와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추격자’로 500만 관객을 사로잡으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른 나홍진 감독 역시 하정우를 연쇄 살인마 지영민으로 택해 ‘신의 한 수’ 캐스팅으로 주목받았다.

오는 8월 개봉을 앞둔 영화 ‘더 테러 라이브’에서도 하정우는 김병우 신인감독과 호흡을 맞춘다.

하정우는 “시나리오를 읽다가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이런 느낌은 ‘추격자’ 이후 처음”이라고 밝히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고, 김병우 감독은 “배우 하정우와 함께 작업할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었다. 그 누구도 할 수 없는 연기를 펼쳤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두 사람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가운데, ‘하정우와 함께하면 뜬다’는 충무로 신인 감독들의 흥행 법칙이 이번에도 통할지 영화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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