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포 미드나잇’ 낭만의 그리스 어떻게 담았을까?

기사승인 2013-04-29 11: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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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 미드나잇’ 낭만의 그리스 어떻게 담았을까?


[쿠키 영화] ‘비포 시리즈’ 세 번째인 ‘비포 미드나잇’이 낭만적인 그리스의 모습을 담아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시작된 ‘비포 선라이즈’와 프랑스 파리에서 머물렀던 ‘비포 선셋’의 명소들은 유럽 여행을 떠나는 관객들에게 꼭 한번 거쳐 가야 하는 관광지가 됐다.

‘비포 선라이즈’ 속 유럽 횡단 열차에서 처음 만나 비엔나에서 하루를 보내게 된 제시와 셀린느. 이들이 찾는 손금점을 보는 카페 클라이네스, 셀린느가 제시의 무릎에 누워 새벽을 맞이하는 비엔나의 알베르티나 미술관 등은 영화 속 이야기와 어우러져 큰 감동을 선사하는 명소가 됐다.

‘비포 선셋’에서는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제시가 셀린느와 9년 만에 재회하는 고 서점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 붉게 저무는 노을을 뒤로 그동안 못다한 대화를 나누는 세느강의 유람선 등이 파리의 대표 관광 코스로 떠올랐다.

9년 만에 돌아오는 ‘비포 미드나잇’은 지중해를 끼고 있는 그리스의 작은 해변 마을 카르밀다에서 촬영됐다.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이 마을에서 촬영, 어떤 명소를 탄생시킬지 기대를 모은다. 오는 23일 개봉.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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