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가수 겸 방송인 은지원(사진)이 여행사 광고 모델 계약을 1년 연장하면서 계약금을 대폭 끌어올렸다.

은지원의 소속사 GYM엔터테인먼트는 16일 은지원이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KRT여행사(www.krt.co.kr)와 1년 계약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최초 계약보다 100% 인상됐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소속사 측은 “은지원이 금액을 대폭 인상하면서 광고 모델 계약을 연장한 이유는 여행사가 은지원을 광고 모델로 선정한 뒤 급성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여행사는 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고 자유 여행 상품 판매량이 300% 이상 증가하는 등 ‘은지원 효과’를 누렸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한편 은지원은 지난해 케이블채널 tvn의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 출연하며 뚜렷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최근 같은 방송사 ‘세얼간이’에 고정 출연하고 지난해 12월 싱글 앨범 ‘아무나’를 발표하는 등 방송인과 가수로 맹활약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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