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월드컵] “짜릿짜릿!” 한국, 쿠바에 2-1 역전승

기사승인 2013-06-22 02: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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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스포츠] 201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개막전에서 한국이 쿠바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터키 카이세리의 카디르 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쿠바와의 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전반 7분 쿠바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6분 권창훈(수원)의 패널티킥 골과 후반 37분 류승우(중앙대)의 역전골에 힘입어 쿠바를 2대1로 제압했다.

2009년 이집트 대회 8강, 2011년 콜롬비아 대회 16강에 오른 한국은 조별리그 1차전 승리로 장식하며 3회 연속 16강 진출에 상쾌하게 도전하게 됐다. 또 경기가 이어지며 조직력이 살아나 1983년 멕시코 대회 이후 30년 만에 4강 신화 재현에도 청신호를 켰다.

한국은 25일 오전 3시 같은 경기장에서 유럽의 강호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2차전에 나선다.

FIFA U-20 월드컵은 FIFA의 주관으로 2년마다 열리는 청소년 축구 대회다. 각국의 20세 이하 유망주들의 실력을 점검하고 성장의 계기를 주는 대회다. 한국은 1977년부터 꾸준히 이 대회에 참가해오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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