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소속사 전 대표 자택서 숨진 채 발견

기사승인 2013-05-21 21: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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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국내 최초 아이돌 힙합 그룹 블락비의 소속사 스타덤엔터테인먼트의 전 대표이사 이모(50)씨가 20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씨는 블락비와 소속사간 전속계약 소송에 연루된 인물로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이씨가 20일 오후 7시30분쯤 서울 성내동 자택 지하4층 주차장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사인을 조사하고 있지만 타살 흔적이 없고 주머니에 유서가 있었던 점으로 미뤄 자살에 무게를 두고 있다.

블락비는 조중훈(조PD) 현 브랜뉴스타덤 대표와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소송 중이다. 소송의 채무자는 조 대표로 돼 있다. 그러나 블락비는 지난 1월 가처분 신청을 하며 “이씨가 멤버들의 부모로부터 제작비와 홍보비 등 명목으로 7000만원을 받은 뒤 잠적했다”고 주장했다.

이씨의 빈소는 20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2일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수민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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