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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부하직원과 주민에게 막말을 해 감찰조사를
받아 온 충남의 한 경찰서장이 전보조치됐다.
11일 충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A 총경은 지난달 회의석상에서 일부 주민과 직원들에게 욕이 섞인 말과 '무릎을 꿇고 손 들고 있어라'는 등의 지시를 했다는 주장이제기됐었다.
이에따라 감찰조사를 벌인 경찰청은 지난 10일 A 총경을 경찰청 치안정책연구소로 전보조치하고, 지역 경찰서장에는 대전경찰청 소속 이익하 총경을 발령했다.
이에 대해 A 총경은 “주민에게 막말을 했다는 부분은 절대 사실이 아니고, 부하직원에게 한 부분은 일부 인정한다”면서도 “부하직원이 노골적으로 항명하길래 징계를 하려 했더니 투서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그는 또 “비리를 저지른 것도 아니다. 다만 경솔한 부분이 있었던 점을
인정한다”면서 “남 탓하지 않고 자성의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뭔데 그래◀ 아시아의 월드컵 본선진출권 4.5장, 적당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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