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로저스 평정심 잃고 국내 무대 '첫 패'

기사승인 2015-08-27 21: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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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팀] 한화 이글스의 에스밀 로저스(30)가 평정심을 잃고 무너져 국내 리그 첫 패를 얻었다.

로저스는 27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경기에서 로저스는 심판 판정에 불만을 터뜨리며 가장 많은 투구 수(129개)를 기록하고도 6이닝을 소화하고 교체됐다.

6회말 로저스는 김준완을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평정심을 잃었다. 로저스로서는 볼 카운트 3볼-2스트라이크에서 던진 커브에 김준완은 스윙하다 멈췄다. 로저스와 한화 포수 조인성은 체크 스윙 삼진으로 확신한 듯 더그아웃으로 돌아가려 했지만 김익수 주심은 볼 판정을 내렸다. 권영철 3루심도 두 팔을 벌리며 '스윙하지 않았다'는 사인을 보냈다.

이후 로저스는 이후 이종욱에게 좌전 안타와 도루를 허용해 2사 2, 3루에 몰렸고 조영훈에게 2타점 우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나성범과 맞선 로저스는 2스트라이크-2볼에서 회심의 직구를 던졌으나 또 볼 판정을 받아 다시 주심을 향해 불만을 드러냈으며 나성범에게 중월 2루타를 맞아 또 한 점을 내줬다.
로저스는 나성범에게 적시 2루타를 내준 후 다시 한 번 김익수 주심에게 불만을 표했다. 심판진은 로저스 주위로 모여 경고를 줬다.

한편 이날 경기는 NC 다이노스가 4대1로 승리를 거뒀다. 김경문 감독은 이날 승리로 개인통산 700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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