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가 시즌 13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7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37에서 0.238(341타수 81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양 팀이 3대 3으로 팽팽히 맞선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C.C. 사바시아의 3구를 공략,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지난 22일 콜로라도전 이후 9일 만에 터진 홈런이다.

추신수는 4회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지만 후속타자 아담 로살레스가 3루수 병살타를 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6회와 8회에는 모두 삼진으로 돌아섰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9회말 조시 해밀턴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7대 6으로 이겼다. plkpl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