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역시 테임즈, NC 홈서 시즌 첫 승

기사승인 2015-04-01 22: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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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송병기 기자] 개막 2연전에서 승수슬 챙기지 못했던 NC다이노스가 홈 개막전에서 올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NC는 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넥섹 히어로즈와의 2015 타이뱅크 KBO리그에서 선발 투수 에릭 해커의 6이닝 3실점(1자책) 호투와 나성범, 테임즈, 이호준 등 중심타선의 활약에 10대3으로 승리했다.

반면 넥센의 선발 라이언 피어밴드는 5이닝 11피안타 2홈런 6실점(5자책)으로 무너지며 패전 투수가 됐다.

양팀은 1회부터 방망이가 매섭게 돌아갔다. 넥신이 1회 1사 후 이택근이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으로 출루하고, 유한준도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득점권 기회를 얻었다. 이후 에릭 해커의 폭투로 1사 2, 3루에서 박병호 타구 때 야수선택으로 이택근이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김민성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유한준도 홈을 밟아 2득점째를 올렸다.

NC도 1회말 동점을 만들었다. 2번타자 이종욱이 1루수 내야안타로 출루한 후 테임즈의 안타, 모창민의 볼넷으로 2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6번타자 이호준이 중견수 앞 2점 동점 적시타를 날려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2회에도 지석훈이 비거리 115미터의 좌중간 1점 홈런을 날리며 NC가 역전에 성공했다. 3회에는 테임즈의 2점 홈런 등으로 3점을 더 날아났다.

반면 넥센은 5회 1점을 만회했으나 거기까지였다. 에릭 해커에 이어 등판한 임정호, 이민호, 최금강이 1이닝씩을 책임지며 팀의 시즌 첫 승을 지켰다.

NC에서는 김종호가 5타수 3안타, 이종욱과 나성범이 5타수 2안타 1득점, 테임즈가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모창민도 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이호준이 4타수 2안타 3타점을 올렸고, 하위타선의 지석훈은 결승 홈런과 함께 5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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