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모비스, 프로농구 5시즌 만에 정규리그 우승

기사승인 2015-03-01 17: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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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민수미 기자] 울산 모비스가 5년 만에 프로 농구 정규 시즌은 제패했다.

모비스는 1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동부와 서울 SK의 경기에서 동부가 69-75로 패하면서 남은 경기결과와 상관없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동부는 SK에 69-75로 패배해 35승17패로 정규시즌 2경기를 남겨두고 모비스(37승15패)와 승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

현재 1, 2위인 모비스, 동부가 정규시즌을 같은 37승17패로 마쳐도 우위는 맞대결에서 4승2패로 앞선 모비스가 차지한다.

모비스는 출범 원년인 1997년 전신 기아 시절을 포함해 통산 6번째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최다 기록으로 동부(TG삼보 포함)가 4회로 뒤를 잇는다. 모비스의 유재학 감독은 통산 5번째로 팀을 정규리그 1위로 이끌었다.
min@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