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휴… “이청용-김창수, 가벼운 타박상… 대회 문제없다”

기사승인 2015-01-10 17:01:55
- + 인쇄
[아시안컵] 휴… “이청용-김창수, 가벼운 타박상… 대회 문제없다”

2015 호주 아시안컵 A조 1차전 오만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입은 이청용과 김창수의 진단 결과가 나왔다.

10일 호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오만을 1대 0으로 꺾은 한국 대표 선수단은 경기가 종료된 뒤 믹스트존에서 주요 선수들의 부상 경과를 밝혔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이청용은 오른쪽 정강이에, 김창수는 오른쪽 허벅지에 타박상을 입었다”며 “지금까지는 (부상 상태가) 중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병원은 가지 않고 상태를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이트백 김창수는 경기 시작 18분 만에 차두리와 교체됐다. 이청용도 상대 수비의 거친 태클을 당한 뒤 후반 33분 교체아웃됐다. 심한 부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으나 현 상태로는 대회를 지속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청용은 이번 아시안컵에서 선전해 잉글랜드 2부 리그 챔피언십에서 활동하는 볼턴을 벗어나 유럽 빅리그 클럽으로 이적하겠다는 희망을 피력하기도 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