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튼은 또 졌습니다”… 이청용, 이러다 3부 리그로 추락할 판

기사승인 2014-10-22 07: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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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볼튼 원더러스가 3부 리그 강등권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볼튼은 22일 영국 런던 더 밸리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챔피언십 1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찰튼 애슬래틱에 1대 2로 졌다. 이로써 볼튼은 중간전적 2승2무9패(승점 8)로 23위에 머물렀다. 최하위보다 한 단계 높은 순위다. 최하위권인 22~24위는 다음 시즌 3부 리그로 강등된다.

이청용은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전·후반 9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작성하지 못했다. 새롭게 부임한 닐 레넌 감독의 신임을 받고 연이은 출전의 기회를 잡았지만 패배를 막을 만큼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볼튼과 챔피언십에서 경쟁하는 카디프시티의 미드필더 김보경은 결장했다. 카디프시티는 입스위치를 3대 1로 격파하고 리그 10위에 올랐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