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감독 “일단 집에 갔다 올게”… 두 번째 행보는 아시안게임 관전

기사승인 2014-09-11 09: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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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의 신임 사령탑인 울리 슈틸리케(독일) 감독의 두 번째 행보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관전이다.

11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슈틸리케 감독은 오는 24일 우리나라로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 다음 날인 25일부터 시작되는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16강전을 관전하기 위해서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세 명의 ‘와일드카드’를 제외하면 모두 23세 이하의 전력이다. 2018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을 수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5일 선임됐다. 지난 5일 경기도 고양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대표팀 친선경기(0대 1 패)를 관전했다. 9일에는 우리나라에서 체류하며 거주할 숙소들을 둘러봤고 10일에는 수원 삼성과 울산 현대의 프로축구 K리그 경기를 지켜봤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오후 출국한다. 자택이 있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신변을 정리할 계획이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