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61% “쇼트트랙 안현수, 러시아 귀화 이해해”

기사승인 2013-10-23 1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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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스포츠] 국민의 61%는 한국 쇼트트랙대표팀 출신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28)의 러시아 귀화를 이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조사연구소는 14일부터 나흘간 전국에서 만 19세 이상 남녀 1215명을 전화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1%가 “이해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25%는 “이해할 수 없다”, 14%는 “모른다”고 답하거나 응답을 거절했다.

성별로는 여성(53%)보다 남성(69%)의 “이해할 수 있다”는 응답이 많았다. 연령별로는 60대에서만 “이해할 수 없다(42%)”는 응답이 “이해할 수 있다(30%)”보다 많았다.

조사는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휴대전화번호를 상대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2.8%포인트(95% 신뢰수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