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현섭 기자] 강용석 변호사와 불륜설이 불거졌던 유명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34·여)씨가 최근 한 남성으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다며 고소를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5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씨가 지난해 12월에 강제추행과 폭행 혐의로 평소 알고 지내던 40대 중반의 모 컨설팅회사 대표 A씨를 고소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3월초 오후 11시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식당에서 A씨를 포함한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던 중 A씨와 말다툼을 벌였다. 김씨는 이 과정에서 A씨가 2~3차례에 본인을 밀었고, 성적 불쾌감을 느끼는 신체접촉이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김씨와 A씨를 상대로 각각 한 차례씩 소환조사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폭행은 인정하지만 강제추행은 없었다”고 진술했다. afero@kukimedia.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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