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화장실에 신생아 유기한 20대 미혼모 검거

기사승인 2015-12-15 20: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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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이혜리 기자] 광주 광산경찰서는 자신이 낳은 아이를 공원 화장실에 버리고 달아난 혐의(영아유기)로 A(24·여)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3시50분쯤 광주 광산구 선운동의 한 공원 여자화장실에 신생아를 버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아기는 인근을 지나다가 울음소리를 듣고 화장실에 들어간 주민에 의해 발견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에 A씨로 추정되는 젊은 여성이 찍힌 것을 토대로 A씨 행방을 추적했으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hye@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