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총격사고 희생자 위해 무언가 할 때""

기사승인 2015-11-30 02: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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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김단비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28일 콜로라도 총격사건에 대한 애도 성명을 발표하고 총기 규제 강화를 촉구했다.

콜로라도주 콜라라도스프링스의 낙태 옹호단체가 운영하는 병원에 한 괴한이 침입해 총기를 난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경찰관 등 3명이 숨졌고, 9명이 다쳤다.

오바마 대통령은 “희생자를 애도하려면 무언가 조치를 취해야한다”며 총기 사용 규제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무기를 휘두를 권리가 없는 사람들이 거리에서 쉽게 무기를 접근하는 문제를 생각해야한다”며 “이것은 정상이 아니다”라고 강력하게 일반인의 총기사용 규제를 촉구했다.

또 오바마 대통령은 “총격자가 12명의 사람들을 총으로 쏘고 지역사회 전체를 공포에 떨게 한 동기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우리가 아는 것은 임무 중인 경찰관 1명 그가 보호하려던 시민 2명을 살해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추수감사절 연휴를 보내고 있는 국민들에게 이번 총격 사건 희새장들의 유가족을 위로해달라”고 당부했다. kubee08@kukimedia.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