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경길에…” 88고속도로에서 세상 떠난 남매

기사승인 2015-09-27 17: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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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김민석 기자] 추석날인 27일 11시쯤 경북 고령군 성산면 88고속도로 광주 방면에서 정차 중이던 이모(55)씨의 아반떼 승용차에 오피러스 승용차가 들이받아 어린 남매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아반떼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혼자 승용차에 정면 충돌하면서, 아반떼 승용차 뒷좌석에 앉은 이씨의 자녀 이모(22·여)씨와 이모(15)군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

이씨와 아내 조모(47)씨, 둘째 딸(20)은 대구 지역 대학병원으로 이송됐고, 혼다 승용차 운전자 정모(49)씨와 그의 가족 3명은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ideae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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