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영수 기자] 서울 은평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의료진이 결핵에 걸린 채 신생아들을 돌본 사실이 드러나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에 착수했다.
은평구 보건소는 산후조리원 간호조무사 이모(54)씨가 결핵에 감염된 채 돌봤던 신생아 118명에 대해 유전자 검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씨는 이미 지난달 결핵 의심 소견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지만, 업무에서 배제되지 않은 채 결핵 확진을 받기까지 30일 동안 신생아들을 돌봤던 것으로 밝혀졌다.
은평구 보건소는 이 씨가 기침 등 증상이 없어 신생아들에게 결핵을 전염시켰을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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