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송도서 레미콘이 신호대기 차량 5대 덮쳐…1명 사망·8명 부상

기사승인 2015-07-29 12: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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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김현섭 기자] 부산에서 레미콘 트럭이 차량 5대를 잇따라 덮치는 대형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29일 오전 8시 14분쯤 부산 서구 암남동 송도교차로 내리막길에서 레미콘 트럭이 미끄러지면서 전복됐고, 이 차량은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 5대를 잇따라 들이받고 멈춰 섰다.

이 사고로 레미콘 차량에 승용차 1대가 깔려 운전자 주모(35)씨가 숨졌고 나머지 차량 운전자 등 8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새벽 비가 내린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 파열 등의 문제로 중심을 잃은 레미콘 트럭이 미끄러지면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fero@kmib.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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