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전통시장 해피투어 장도 보고, 관광도 하고

기사승인 2010-04-27 22: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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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2010 전통시장 해피투어가 5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27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센타투어는 전북 군산을 출발해 인천종합어시장~을왕리 조개잡이 체험~인천대교 코스 관광상품을 시중의 절반가격인 1만5000원에 제공하는 등 전국의 관광지와 재래시장을 연계한 관광투어 상품을 출시했다.


다음달 1일 서울, 수원, 인천, 경기도 고양시 일산, 정북 군산, 전주, 전남 목포를 출발해 공주산성재래시장~공산성트레킹 코스를 다녀오는 관광상품을 정부지원을 받아 50% 가격인 1만5000원에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

특히 양평 쑥개떡을 선물로 주는 양평시장 관광코스가 개발됐다. 5월 1, 8, 22, 29일과 6월 5, 12, 19, 26일 양평시장~들꽃수목원을 찾는 관광코스는 서울, 수원, 인천, 대전, 의정부, 일산, 대구에서 출발한다. 요금은 시중가의 절반수준인 1만~1만5000원이다.

전통시장 해피투어를 기획한 박훈상씨는 “전통시장과 시장 주변 관광지를 연계해 장도 보고 관광도 하는 일석이조의 알뜰 장보기 프로그램”이라며 “재래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조만간 300만원 고료 백일장도 열겠다”고 말했다. 인천=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