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5곳 무공천 긴급 회견 후 ‘당 대표 직인’ 들고 부산으로

기사승인 2016-03-24 16: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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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이영수 기자] 김무성 대표가 현재까지 최고위가 의결하지 않은 단수후보 추천 지역 5곳에 무공천하겠다는 기자회견을 한 뒤 부산으로 떠났다.

김무성 대표의 회견에 반발한 친박계 최고위원들은 오후 5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했다.

김무성 대표는 24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 은평 을, 송파 을, 대구 동구 갑, 대구 동구 을, 달성군’의 단수 후보 추천자에 대한 의결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이를 위해서 후보자 등록이 끝나는 내일까지 최고위원회를 개최하지 않겠다고 했다.

김 대표는 회견 후 당 대표 직인을 들고 부산으로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유승민 의원이 탈당한 지역에 공천된 대구 동구 을의 이재만 전 구청장과 대구 동구 갑에 정종섭 전 행자부 장관, 달성의 추경호 전 국무조정실장 등 5명은 모두 이번 총선에 출마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돼 버렸다.

이에 친박계 최고위원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김 대표로부터 사전에 이 같은 내용을 전달받지 못했던 원유철 원내대표 등은 최고위원 6명은 황진하 사무총장에게 이날 오후 5시에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해달라고 요구했다. juny@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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