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 전 의원 ‘선거비용사기’ 재판에 수의 차림 출석

기사승인 2015-03-30 21: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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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박주호 기자] 이석기(53)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서울중앙지법 형사35부(부장판사 장일혁) 심리로 30일 열린 ‘선거비용 사기’ 사건 재판에 피고인으로 출석했다.

특히 그동안 내란음모 사건과 이 사건에서 모두 셔츠에 양복을 입고 나온 이 전 의원은 이날 처음으로 수의를 입고 법정에 들어서 눈길을 끌었다.

이 전 의원은 선거기획사 CN커뮤니케이션즈(이하 CNC) 관계자들과 함께 2010~2011년 광주·전남 교육감과 기초의원 선거 등에서 국고 보전비용을 과다 신청하는 수법으로 선거보전비 4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정치자금법 위반)로 2012년 10월 불구속 기소됐다.

이날 공판에서 이 전 의원 측 변호인은 “공소 사실을 모두 부인한다”며 이전과 마찬가지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 전 의원은 직업을 묻는 재판장의 질문에 “정치인”이라고 답한 뒤 재판이 끝날 때까지 입을 열지 않았다.

다음 재판은 다음달 6일 오전 10시 열린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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