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권은희 의혹은 친노의 ‘토사구팽’… 安·文 투쟁 벌어질 것”

기사승인 2014-07-19 14: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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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권은희 의혹은 친노의 ‘토사구팽’… 安·文 투쟁 벌어질 것”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권은희 후보 재산 축소신고 의혹에 대해 “친노세력이 권은희 목을 친 것”이라고 언급했다.

변희재는 19일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의 ‘권은희 후보 재산 축소신고 의혹’ 보도와 관련해 자신의 트위터에 “친노세력이 권은희 목을 치고, 안철수에 뒤집어씌우려는 전략”이라고 게재했다.

이어 “뉴스타파는 강경친노세력들이 만든 뉴스”라면서 “친노세력들이 권은희를 내버리면서 재보선 이후 안철수와 김한길까지 토사구팽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변희재는 또 “7·30 재보선 참패 이후 권은희 책임론을 만들어 내기 위해 안철수와 문재인의 추잡한 투쟁이 벌어질 것”이라는 예상을 하기도 했다.

뉴스타파는 18일 권은희 후보가 남편 남모씨의 총 재산이 5억8000만원이라고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지만, 수십억원 상당의 상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권 후보 측은 “현행 선관위 신고 절차와 규정을 뿐”이라며 “경찰 공무원 때도 똑같이 재산을 신고했지만 공직자윤리위로부터 소명이나 보정하라는 요청을 받은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네티즌들은 “권은희, 친노에게 찍혔나 보네” “변희재가 왜 조용하나 했다” “변희재 이번엔 좀 예리”, “권은희 물어뜯기 시작됐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