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육·해·공 “술 마시지 마, 골프 치지 마”

기사승인 2014-04-18 14: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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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정치] 육·해·공군이 침몰 여객선 ‘세월호’의 실종자 수색·구조를 집중하기 위해 음주·회식·골프 등에 대한 금지령을 내렸다.

해군의 관계자는 18일 “사고 당일인 지난 16일 별도의 지시가 나올 때까지 골프나 회식, 음주 등을 금지한다고 모든 부대에 구두로 전했다”며 “오늘 중 공문으로 지시사항을 하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군의 경우 주말에도 재해대책반을 운용하고, 관계부서는 전투복을 착용하고 대기하도록 할 계획이다.

육군은 지난 16일 전 부대에 골프와 음주 등의 금지를 지시했다. 공군도 같은 날 골프와 음주, 회식, 일과시간의 영외식사 등을 금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