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시사항’만 봐도 좋은 이유식 보인다

기사승인 2016-03-15 15: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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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박주호 기자] 영·유아의 이유기는 두뇌 및 신체 발달이 활발한 시기로 균형 있는 영양 공급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또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월령에 맞는 다양한 식재료와 고른 영양 섭취가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이유식기의 영유아를 둔 엄마들이 좋은 재료와 다양한 이유식 레시피를 고민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맞벌이 증가와 경제성, 다양성, 편의성 등을 고려해 이유식을 직접 만들어 먹이는 것보다 사먹이는 소비자가 늘면서 배달이유식이 발달하고 이유식 전문업체들도 점점 늘고 있는 추세다.

그렇다면 저마다 전문성을 자처하는 이유식 업체들 중에서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까? 표시사항만 꼼꼼히 확인해도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다.

먼저 이유식 구매 전 식품의 유형이 기타 영·유아식인지 아닌지 살펴보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이유식을 특수용도식품 중 기타 영·유아식으로 분류해 식품위생안전관리를 보다 철저하게 관리하도록 하고 있다.

다음은 제조일자와 유통기한을 확인하자. 우유와 같은 신선식품들은 제조일자와 유통기한을 함께 표기하고 있다. 성인이 아닌 영·유아가 먹을 이유식인 만큼 반드시 제조일자와 유통기한을 확인해 신선한 제품인지 살펴야 한다.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이나 ISO(국제표준) 마크를 확인하자. HACCP인증이나 ISO인증은 비교적 위생관리를 시스템화해 운영하는 체계적인 위생관리시스템이다. 이유식 생산시설이 이러한 인증시설인지 확인하자.

아기가 먹는 이유식은 식재료의 품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중요한 이유식재료, 이유식에 어떤 재료들이 얼마나 들어가 있는지 볼 수 있는 곳은 ‘원재료명 및 함량’부분이다. 원재료명 부분에서는 이유식에 들어간 재료의 원산지(국산, 수입산)와 함께 재료의 등급(유기농, 무농약, 무항생제 등)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원재료명 및 함량 영역에서는 재료의 중량이 아닌 함량을 백분율로 표기한다. 이유식의 경우 정제수(정수한 물)가 잔존하는 식품으로 투입한 원재료의 양을 완제품 이유식의 양으로 나눈 값에 100을 곱한 값으로 함량을 표기해야 한다. 즉 이유식의 함량을 완제품에 잔존하는 정제수를 포함 100%로 표기한다. 단 완제품에 잔존하는 정제수를 제외한 나머지 재료를 100%로 표기한 이유식은 다른 이유식에 비해 함량이 높게 표기될 수 있는 만큼 유의한다.

배달 이유식 업체 중 표시사항 바로알기 이벤트를 진행 중인 홈페이지를 통해 표시사항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받을 수도 있다. 배달이유식업계 친환경 원료사용 1위 팜투베이비에서는 소비자의 알권리와 영·유아의 바른 영양 섭취를 위해 표시사항 바로알기 캠페인 이벤트를 진행 중으로 정보 습득은 물론 이벤트 참여도 가능하다. 팜투베이비 홈페이지 회원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다음달 말일까지 이벤트를 운영한다. epi0212@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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