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기자의 1분 생활상식] 명절음식 많이 남았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기사승인 2016-02-10 14: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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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가 ‘쿡기자의 1분 생활상식’이라는 이름으로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센스 있는 정보를 모아 여러분을 찾아갑니다.<편집자주>

1. 전= 열기를 식힌 전은 반드시 밀폐용기에 보관하도록 한다. 밀폐 용기에 담아두면 4~5일간 냉장 보관해 먹을 수 있다. 전은 보관 시 수분이 생기므로 종류별로 구분해서 층층이 포일이나 랩을 깔아 서로 들러붙지 않게 담아두면 좋다. 바로 먹지 않을 경우 비닐팩에 담아 냉동보관하면 된다. 해동 후에는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살짝 구워먹으면 된다.

2. 나물= 나물은 꼭 종류별로 따로 담아 보관해야 본연의 제맛을 잃지 않고 잘 상하지 않는다. 한 번 상에 오른 나물의 경우 상하기 쉬우므로 가볍게 다시 볶아준 후 식혀서 밀폐용기에 담아준다. 나물은 냉동할 경우 수분이 많이 빠져나와 맛이 없다. 가급적 일주일 이내 냉장보관해 빨리 먹는 게 좋다. 나물은 비빔밥 재료로 쓰거나 부침가루를 섞어 전을 부쳐도 좋다. 야채김밥도 좋은 요리가 된다.

3. 육류= 다진고기는 부패속도가 빠르다. 꼭 물기를 제고하고 밀봉해서 냉동보관한다. 썰어놓은 고기의 경우 단면이 넓어 상하기가 쉽다. 여러장 겹쳐 보관하면 겹친 부분의 변색이 빨리 진행되므로 겹치는 부분에 랩이나 비닐을 끼워 밀봉 후 냉동한다.

4. 잡채= 잡채는 밀폐용기에 담아 3일간 보관할 수 있다. 잡채는 시간이 지나면 맛이 급격히 떨어지므로 떡볶이를 만들 때, 라면 사리 대용이나 찌개 사리로 넣어 먹어도 좋다. 또 잘게 다져 만두피에 넣으면 간편한 ‘납작만두’로도 변신한다.


5. 과일= 사과는 다른 과일이나 채소와 따로 보관하는 게 좋다. 사과, 배, 감은 모두 따로 비닐봉지나 신문지에 싸서 보관하면 된다.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면 되고 비닐팩에 보관 시에는 산소공급을 위해 구멍을 몇 개 뚤어주면 좋다. 깍아놓은 과일은 적당한 크기로 잘라 샐러드로 만들어 먹으면 된다. 사과의 경우 유리병에 꿀과 설탕을 같이 넣고 4일 정도 숙성시킨 후 사과차로 먹어도 좋다. 배의 경우는 꼭 껍질과 씨를 빼고 숙성시킨다.

6. 가래떡= 가래떡은 잘못 보관하면 돌처럼 딱딱해진다. 식용유를 한 번 살짝 발라서 적당량씩 나눠서 랩으로 싸서 비닐팩이나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보관하면 된다. 미리 일정 크기로 적당히 잘라서 보관하면 나중에 요리할 때 편리하다. 가래떡은 해동한 다음 끓는 물에 넣고 말랑해질 때 건져서 찬물에 살짝 행구면 쫄깃하게 즐길 수 있다.

7. 탕국= 연휴 동안 계속 탕국을 먹었다면 이제 질릴 만도 하다. 여기에 역시 많이 남은 고사리 등 나물을 넣어서 고추기름과 함께 끓여주면 맛있는 육개장으로 변신한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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