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유명 척추병원 잇따른 사망 사고, 병원공개 요구 거세

기사승인 2015-07-02 02:00:56
- + 인쇄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서울 강남의 유명 척추병원에서 환자가 잇따라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며 인터넷을 중심으로 병원공개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최근 경찰은 강남구의 유명 척추병원에서 치료받던 환자 사망사건이 잇따라 발생하자 해당 병원의 의료과실 여부를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수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목 디스크 치료를 받으러 병원을 찾은 백모(39)씨와 같은 달 27일 척추고정 수술을 받고 입원 중이던 백모(59·여)씨가 병원 내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인근 대형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숨졌다.

이에 대한 네티즌의 반응은 ‘의사가 수술한 것이 아니다, 병원을 공개하라’ 등 분노를 보이고 있다.

네티즌 A씨는 “간호보조사가 수술했거나 장비업체 직원이 수술했다에 한표”라며 수술 과정에 의혹을 제기했다. 네티즌 B씨는 “병원명 공개는 안하네, 국민은 보호받을 권리 사라진지 오래. 오늘도 그 병원에 사람들은 살려고 갈텐데”라며 병원공개를 촉구했다. kioo@kukimedia.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