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대 별 ‘센스있는’ 연말 화장품 선물 추천

기사승인 2014-12-18 10: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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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 별 ‘센스있는’ 연말 화장품 선물 추천

매년 이맘때면 가족이나 지인을 위한 연말연시 선물을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특히 여성을 위한 선물은 대부분 화장품을 떠올리곤 하는데 그 종류가 천차만별이라 생각보다 적절한 제품을 고르기 쉽지 않은 것이 사실. 이럴 때는 받는 이의 취향과 니즈를 먼저 고려하는 것이 좋은 선물을 고르는 첫 걸음이 될 수 있다.

최근 화장품을 주제로 20대~6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0~30대는 향수를, 40대 이상은 안티에이징 제품을 선물받고 싶어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즉 같은 화장품이라도 연령대 별로 선호하는 아이템이 다르다는 것. 연령대 별 취향과 니즈를 고려한 센스있는 연말 선물 아이템을 소개한다.

◇개성 표출 욕구 강한 20대 ‘향수’


개성 표출 욕구가 강한 20대 여성에게 향수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연말 선물이다. 브랜드 별로 종류도 다양할뿐더러 같은 향수라도 개인의 체취와 어우러지면 그야말로 ‘자신만의 향’이 재탄생 되기 때문. 선물 받는 사람의 취향을 가늠하기 어렵다면 20대 초반 여성에게는 상큼하고 달콤한 향을, 사회생활을 갓 시작한 20대 중후반 여성에게는 성숙한 여인을 연상시키는 여성스러운 향을 선물하는 것이 비교적 안전한 선택이 될 수 있다.

‘레페토 오드트왈렛’은 발레에서 기인한 프랑스 헤리티지의 브랜드 레페토의 첫 번째 향수이다. 발레리나의 우아함을 표현한 부드럽고 섬세한 플로럴 우디 머스키 향은 20대 초반 여성이 가진 풋풋한 매력을 표현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에스티로더의 '모던 뮤즈'는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매력과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향수로 20대 중후반 여성에게 추천할만한 제품이다.

◇두 마리 토끼 잡고 싶은 30대 ‘멀티 뷰티 아이템’


사회인으로서, 여성으로서 어느 정도 성숙기에 올라선 30대 여성에게는 스타일과 기능성을 동시에 담은 스마트한 아이템이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면에서 올 연말에는 한 가지 제품을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멀티 뷰티 아이템을 센스있게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

바비브라운의 ‘아트스틱’은 바쁜 30대 직장 여성이 빠르게 메이크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용한 아이템이다. 펜슬형 타입으로 얇은 립라인은 물론 손가락으로 자연스럽게 펴 바르면 립스틱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며, 손가락 끝을 이용해 두 볼에 얇게 펴 바르면 자연스러운 볼터치로도 활용 가능하다.

베네피트의 ‘하이드레이팅 틴트 립밤’은 망고 버터 성분이 입술에 매끄럽게 발려 풍부한 보습감을 선사하고, 각질을 잠재워준다. 단독으로 바르면 은은한 발색이 가능하고 동일한 컬러의 틴트와 함께 바르면 보다 선명한 발색이 가능하다.

◇피부고민 많아지는 4050세대 ‘안티에이징 제품’


해가 거듭될수록 피부에 대한 고민도 늘어가는 4050 여성에게는 피부 문제 해결에 특화된 안티에이징 라인 제품이 제격. 특히 칙칙하고 어두워지는 피부 톤이 고민인 여성에게는 안티에이징 크림이, 깊어지는 주름이 고민인 여성에게는 아이크림이 환영받는 연말 선물 아이템이 될 수 있다.

참존화장품의 ‘참인셀 크림’은 탄력 저하, 칙칙함, 주름, 건조함 등 노화와 함께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피부문제 해결을 위한 프리미엄 안티에이징 크림으로, 복합적인 피부 고민 해결에 최적화 된 제품이다. 올해 초 국내 최고 산업기술상인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하며 그 제품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랑콤 ‘압솔뤼 프레셔스 셀 아이크림’은 피부 개선 능력이 뛰어난 ‘프록실린’ 성분을 함유, 나이가 들며 기능이 저하되는 세포 근원에 힘을 넣어주어 피부 재생 능력을 활성화 시켜준다. 아이크림이지만 눈가 주름뿐만 아니라 이마주름, 아랫볼 주름 증 다양한 얼굴 주름에 사용이 가능해 편리하면서도 실용적으로 활용 가능하다.

참존 마케팅 담당자는 “여성에게 가장 일반적이면서도 매번 고르기 어려운 선물이 바로 화장품”이라며 “연령대 별 취향과 니즈를 고려한 맞춤형 제품을 선물한다면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가 만족스러운 기쁜 연말 선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유미 기자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