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71명 사망한 ‘식인 박테리아’ 공포···정부·언론은 ‘쉬쉬’

기사승인 2015-09-03 10:29:55
- + 인쇄
일본, 71명 사망한 ‘식인 박테리아’ 공포···정부·언론은 ‘쉬쉬’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치사율이 30%에 이르는 ‘식인 박테리아’로 일본에서 올해 71명이 사망했다.

하지만 일본 정부나 언론이 이를 쉬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등 일본인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산케이(産經)신문은 3일 식인 박테리아로 지난 6월 14일까지 기준 71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식인 박테리아’라 불리는 용혈성연쇄구균은 세균이 근육에 들러붙어 목숨까지 빼앗는 치명적인 균이다. 감염되면 손발이 괴사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지난달 23일에는 감염자가 291명에 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일부 언론은 지난달 18일, 24일과 이달 3일 식인 박테리아 피해 현황을 전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주요 감염경로나 예방방법에 대해서는 깊게 언급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정부가 여론 악화를 우려해 질병의 현황과 위험성을 감추려했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jy4791@kukimedia.co.kr

‘해투3’ 윤민수-인교진-주영훈-노유민 출연. 연예계 최강 애처가 대결 펼친다!

[쿠키영상] 아찔한 누드톤 노출 의상…걸그룹 에이스(ACE) 설아 직캠

수영, 고혹미로 물든 가을 여인"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