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포르노’ 이어 한국 여성 또 日 AV 출연…“한국서 아마추어 헌팅했다”

기사승인 2010-01-29 15:59:00
- + 인쇄
[쿠키 지구촌] 네이키드 뉴스 앵커출신을 섭외해 일명 ‘한복 포르노’를 만든 일본 업체의 한 성인비디오에 또다른 한국여성들이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일본 AV 관련 인터넷 사이트에는 한국 여성 2~3명 가량이 출연하는 신작 DVD가 소개되고 있다. DVD는 표지에 “한국에서 아마추어를 헌팅했다”, “오늘 이쁜 여자 낚으러 가자” 등의 자극적인 홍보 문구가 쓰여 있다. 정식 출시는 내달 초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문제의 성인물은 지난해 12월 한국 ‘네이키드 뉴스’ 앵커 출신 A양을 출연시킨 ‘한복 포르노’를 만든 회사가 제작 촬영했다. 한 회사가 연이어 한국여성들을 앞세워 성인용 비디오를 제작한 것이다. 이 DVD에는 국내 성인 사이트에 출연한 경력이 있는 2~3명의 한국 여성들이 등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 수위도 국내 성인비디오 수준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성인비디오 업계 관계자는 29일 “일본 AV의 하위적인 개념에 해당되는 보통 성인물 수준으로 보인다”면서도 “남녀 배우의 신체를 일부 모자이크 처리했다고 하더라도 국내 성인비디오 보다 수위가 높을 것은 틀림없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canne@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