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우즈 제로’ 오구리 슌,배우 출신 사상 최연소 영화감독 데뷔

기사승인 2009-06-04 03: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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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우즈 제로’ 오구리 슌,배우 출신 사상 최연소 영화감독 데뷔


[쿠키 연예] 영화 ‘크로우즈 제로’로 국내에서도 한껏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일본의 인기 스타 오구리슌(26)이 곧 영화감독으로 데뷔할 것이라고 일본 연예 전문잡지 오리콘 스타일이 3일 밝혔다.

이 잡지는 이날 오구리슌이 감독을 맡은 영화가 올해 여름에 크랭크인에 들어가 내년에 전국 개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구리슌은 이미 출연진 섭외도 마친 상태며, 제목은 ‘슈얼리 섬데이(Surely Someday)’로 알려졌다. 또 내용은 구체적으로 나오진 않았지만 청춘 영화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오구리슌은 예전부터 제작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으로 잘 알려져 왔다. 오구리슌은 최근 개봉한 영화 ‘크로우즈 제로2’의 극장판 광고를 직접 연출하기도 했다. 예정대로 이 영화가 개봉하면 오구리슌은 배우 출신으로는 사상 최연소 영화감독이 된다고 오리콘 측은 밝혔다.

1982년생인 오구리슌은 일본판 ‘꽃보다남자’에서 한국판의 윤지후(김현중 분)에 해당하는 하나자와 루이역을 맡으며 국내에서도 인기를 모으기 시작했다. 전형적인 꽃미남형 외모에 184cm의 훤칠한 키가 매력적인 배우로, 최근에는 연기력까지 발전을 거듭하고 있어 기무라 타쿠야에 이은 일본 최고의 슈퍼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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