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장항준 감독-김은희 작가 부부, 첫 예능 동반 출연

기사승인 2016-05-07 19: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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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장항준 감독-김은희 작가 부부, 첫 예능 동반 출연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장항준 감독, 김은희 작가 부부가 MBC ‘무한도전’에 동반 출연했다.

7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광희가 펼치는 '2016 무한상사'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항준 감독과 김은희 작가 부부는 처음 동반출연 했다고 밝혔다. 장항준은 “‘너네 마누라는 잘 나가는데 너만 답보하고 있냐’는 그런 시선들이 있다”며 “같이 하는 것보다 얘라도 잘되는 게 얼마나 좋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은희가) 옛날에 대본을 너무 못 썼다”며 “그런데 어제보다 오늘 0.001% 나은 사람이 된다. 세월이 축적되니까 점점 잘 쓰게 되고, 어느 순간 혼을 내다 어떤 작품을 할 때 고칠 게 없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장항준은 “그때는 흐뭇하기만 했다”며 “이 정도까지 잘 되길 바란 게 아닌데”라고 말해 멤버들은 “감독계의 이봉원”이라고 말했다. bluebell@kukimedia.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