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검사외전’ 일일 117만, 설 연휴 600만… 강동원 1000만 배우 되나

기사승인 2016-02-10 17: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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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검사외전’ 일일 117만, 설 연휴 600만… 강동원 1000만 배우 되나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영화 ‘검사외전’이 설 연휴 최고 수혜작이 됐다. 개봉 일주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명량’에 이어 하루 관객 100만명 이상 동원이라는 진기록도 재연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검사외전’은 9일 하루에만 관객 117만4703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하루 관객 100만 이상은 ‘명량’(최대 125만7380명)과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최대 115만5761명) 이후 처음이다. ‘검사외전’의 117만4703명은 ‘명량’에 이어 일일 관객 수 역대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난주 개봉한 ‘검사외전’은 개봉 일주일 만에 544만을 돌파했다. 개봉 9일째 500만 고지에 오른 ‘암살’ 보다 이틀 빠른 속도고, ‘베테랑’ ‘도둑들’ 보다 사흘 빠른 속도다. 대체공휴일인 10일 600만 돌파도 유력시 된다.

관심은 ‘검사외전’의 1000만 달성 여부로 쏠린다. 300만 고지에 오른 ‘쿵푸팬더 3’ 말고 마땅한 경쟁작이 없고, 스크린 수와 상영횟수가 압도적으로 많아 당분간 흥행 상승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1000만 배우’ 황정민과 함께 출연한 강동원은 ‘검사외전’으로 2009년 ‘전우치’(600만)를 넘어 개인 최고 흥행작을 갈아치웠다.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