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늦은 나이에 입대해 부끄럽다”

기사승인 2016-02-01 17: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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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늦은 나이에 입대해 부끄럽다”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가수 겸 연기자 이승기가 1일 오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현역으로 입대했다.

이승기는 이날 입대에 앞서 별도의 행사를 갖지 않고 팬들에게 간단한 인사를 전했다. 그는 “늦은 나이에 입소하게 돼 부끄럽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짧은 머리를 공개하며 “생각보다 잘 어울린다”고 웃어 보였다.

이승기는 군 입대 후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21개월 간 현역 군인으로 복무하게 된다.

앞서 지난달 21일 이승기는 소속사를 통해 “과분한 사랑을 받은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진짜 사나이가 돼 돌아오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싱글앨범 ‘나 군대 간다’를 공개한 바 있다. 이승기의 전역예정일은 오는 2017년 10월 31일이다. hye@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