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중국 배우 양조위와 주성치의 우정이 시선을 모았다.

24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배우 양조위의 데뷔 실화가 공개됐다.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이라는 공통분모로 양조위와 주성치는 둘도 없는 친구였다. 그러나 양조위는 중학교를 중퇴하고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다. 그러던 1980년 주성치는 배우를 꿈꾸며 오디션을 보게 됐다. 이에 떨린다며 양조위에게 오디션을 함께 봐달라고 제안했고, 오디션에서는 막상 양조위가 합격하고 주성치가 떨어졌다.

결국 양조위는 1980년 연예계에 데뷔해 주목 받는 스타가 됐다. 이후 1982년 주성치 또한 양조위 덕에 추천으로 오디션에 합격한다. 이후 주성치는 ‘희극지왕’ ‘소림축구’ ‘쿵푸허슬’ 등 독특한 영화세계를 보여준 명배우이자 감독으로 성장했다. 현재 중화권 최고 스타이자 코미디의 제왕으로 불리고 있다. 이후 두 사람은 홍콩 금상장 영화제에서 함께 상을 타며 우정을 과시했다.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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