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조진웅·이제훈 “김혜수, 존재만으로도 설레”

기사승인 2016-01-14 19: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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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조진웅·이제훈 “김혜수, 존재만으로도 설레”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배우 조진웅, 이제훈이 김혜수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시그널’ 제작발표회에는 김혜수, 조진웅, 이제훈, 김원석 감독이 참석했다.

조진웅은 “김혜수 선배와 함께 연기할 때 마다 설렌다”라며 “극 중에서 내가 선배여서 조심스럽기도 했는데 마음을 내려놓고 연기했다”고 말했다.

이제훈 역시 “김혜수 선배와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설렌다”고 전했다.

그러자 김혜수는 “조진웅은 캐릭터 그 자체”라고 극찬했고, 이제훈에 대해서는 “똑똑하고 성실하다. 많은 걸 준비하고 연기하는 스타일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다. 조진웅, 이제훈이라는 크고 좋은 선물을 받았다”고 화답했다.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온 신호로 연결된 과거와 현재의 형사가 특별한 공조 수사를 통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치는 내용의 드라마. ‘미생’ ‘성균관 스캔들’을 연출한 김원석 감독과 ‘싸인’ ‘유령’ ‘쓰리데이즈’를 집필한 김은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22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 hye@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