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이정현 “20년 만에 온 청룡영화제 감사”

기사승인 2015-11-27 00: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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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이정현 “20년 만에 온 청룡영화제 감사”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배우 유아인이 제36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6일 오후 9시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제3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배우 김혜수와 유준상이 사회를 맡았다.

김혜수(차이나타운), 이정현(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전도연(무뢰한), 전지현(암살), 한효주(뷰티 인사이드)이 후보에 오른 여우주연상은 이정현에게 돌아갔다.

이날 이정현은 “너무 쟁쟁한 선배들이 계셔서 수상소감 생각을 전혀 못했다”며 “너무 작은 영화라…”라고 말한 후 눈물을 보였다.

이어 “‘꽃잎’으로 지난 1996년에 온 이후 20년 만에 청룡영화상에 왔다”며 “재밌게 즐기다 가려고 했는데 이렇게 상까지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정현은 “이 상을 계기로 다양성 영화들이 좀 더 많이 사랑받아서 한국영화도 더 발전하면 좋을 것 같다”며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36회 청룡영화상은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남녀주연상, 남녀조연상, 촬영상, 조명상, 각본상, 기술상, 미술상, 음악상, 신인감독상, 신인남녀연기상, 인기스타상, 한국영화 최다관객상과 올해 신설된 청정원 단편영화상까지 총 18개 부문에서 시상을 진행한다. 올해 관객과 평단의 사랑을 받은 총 21편의 한국영화가 최종 후보작에 올랐다. bluebell@kukimedia.co.kr 사진=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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