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트와이스, 교복 광고 선정성 논란 “몸매 부각, 도 넘었다”

기사승인 2015-10-14 15: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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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트와이스, 교복 광고 선정성 논란 “몸매 부각, 도 넘었다”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가수 박진영과 소속 신인 걸그룹 트와이스가 촬영한 교복 브랜드 광고가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사이트에는 ‘JYP 박진영씨의 교복광고에 대한 사회적 견제를 요청합니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경기 교육청 보건 교사들이 학생 교복 마케팅에 대한 문제점을 확인하시고 알려준 내용”이라면서 “문제 삼지 많으면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문제를 삼으려 한다” “교복 모델은 여중생 여고생의 모습이 아니라 교복 페티시 주점이나 룸살롱의 종업원들처럼 보인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공개된 광고 포스터에는 ‘날씬함으로 한판 붙자’라는 글과 박진영과 교복을 입은 트와이스 멤버들의 사진이 담겼다. 포스터 하단에는 ‘코르셋 재킷 vs 쉐딩 스커트’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다른 포스터에는 박진영이 선글라스를 낀 채 몸매가 한껏 드러나는 교복을 입은 여학생을 감상하는 듯한 모습도 포함됐다. 여기에는 ‘스커트로 깎아라. 쉐딩 스커트’ ‘재킷으로 조여라. 코르셋 재킷’ 등의 문구는 논란이 됐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 광고주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hye@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