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폰’ 손현주 “드라마보다 영화가 더 부담… 손익분기점만 넘었으면”

기사승인 2015-10-13 00: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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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폰’ 손현주 “드라마보다 영화가 더 부담… 손익분기점만 넘었으면”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손현주가 영화 개봉에 앞서 “손익분기점만 넘으면 좋겠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손현주는 영화 ‘더 폰’(감독 김봉주)에서 주인공 고동호 역을 맡았다. 고동호는 1년 전 죽은 아내의 전화를 받게 되며 아내의 죽음을 추적하는 변호사다. 12일 오후 서울 CGV 용산점에서 열린 영화 ‘더 폰’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손현주는 “흥행에 대한 압박감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손현주는 “사실 연기를 하는 입장에서 드라마보다는 영화가 압박감이나 스트레스가 더하다”라고 말했다. ‘연기력의 제왕’으로 불리는 손현주의 발언이라 더 시선이 쏠렸다. 손현주는 “남의 돈을 모아서 하는 영화 아닌가”라며 “그것도 꽤 큰 금액이라 솔직히 부담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내 작은 바람은 항상 손익분기점 정도는 채우는 것”이라며 “그게 내 진실된 마음이다”라고 털어놨다. 또 “손익분기점을 넘으면 여기 모인 취재진 여러분께 술 한잔 대접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더 폰’은 2014년 강도살인사건으로 죽은 아내의 전화를 1년 후 받은 남편이 아내의 죽음과 범인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영화다. 배우 손현주, 엄지원, 배성우 등이 출연했다. 22일 개봉. 15세가. rickonbge@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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